게시판 새글이 멈춘 2주간 틈틈이
<작가노트> 영문번역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직 다는 아니고 짧은 것부터 (^^*)
하나씩 옮겨 싣고 제목에 (K/E)로 표시했습니다.
학생때부터 영한/불한 번역은 적잖이 했지만
'시커먼'부터 심해지는(?) 시, 소설 등 문학작품을
외국어로 옮기는 일이 한국어 네이티브 스피커로서
늘 제일 어렵습니다.
작문은 내 생각과 문체대로 마음껏 할 수 있지만
번역은 전문용어가 넘치는 IT, 경제 기술 문서보다
짤막한 에세이의 소박한 문장 하나가 더많은 녹녹찮은
선택을 요구함을, <작업노트>를 옮기며 또 느꼈습니다.
현재까지의 <작업노트>는 산문시 형식이 많지만
비단 그 형식에 국한되지 않는 작가의 다양한 생각과
상념들을 자유롭게 풀어낸 '초고'들로 편히 읽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작업본마다 [An interim interpretation by W.CURATOR]
라는 꼬리표를 우선 달아두고, 지인들 중 전문가 자문을
구하되, 앞으로 분량이 쌓여 또다른 글모음으로 추리거나
다른 지면에 발췌사용할 경우만 최종감수 예정입니다.
덕분에(?), 나름대로 고심한 현재 버전은
오역의 걱정과 더 나은 표현에 대한 아쉬움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언제든 관련의견이나 지적 메일주시면
감사히 참고하겠습니다.
*
달력을 또 한 장 넘긴 6월 1일입니다.
색색의 장미가 탐스럽게 만개하고
초저녁 선선한 바람이 무더워 부담스럽기 전
행복한 계절에, 이번엔 정말 광고대로
시립미술관에 볼만한 '피카소들'이 많이 왔는지
조만간 확인을 나서볼까요..
좋은 그림, 좋은 책, 좋은 사람
하나씩만 더해져도 배부를 6월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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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qfndxjlqzj
[2010/6/10 (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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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24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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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ende
[2011/7/25 (1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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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venenty
[2011/8/1 (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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