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앞서 소개한 김성희 산문시집 <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글들을>('96)
개정증보판에 쓴 글 머리 기획자의 글입니다. (^^)
메뉴의 ARTIST-기타자료 란에 '맛보기' 시 몇 편을 올려놓겠습니다.
시집은 온오프라인 대형서점 및 W.CURATOR 컨택을 통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행복한 또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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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그릴 수 없는 것들을 edit. 2nd
이 시집은 미술시대 기획으로 1996년 첫 출간된 동명의 산문시집의
개정증보판이다.
애초에 한정된 수량이 출판되었고, 그 후로도 오랜 시간이 지나,
그림과는 또 다른 맛으로 담백하고 진솔한 그의 산문시들을 새로이
음미하고픈 독자들과, 화가의 글쓰기가 더 궁금한 미술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초고를 다시금 추리고, 그간 더해진 수많은 단상 중에
일부를 또 추려 본 개정판을 내게 되었다.
평론가와 대중 할 것 없이 그의 그림을 보는 이들은 어쩌면 놀랄 만큼
올곧게 회화적 전통에 충실한 그 작품들 앞에서 ‘매우 문학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꽃, 나무, 새처럼 ‘예쁜’ 소재들만이 아닌 아파트, 자동차와 같은 풍경도
그의 따뜻한 시선과 자유로운 화면구성, 분방하면서 세련된 붓질아래
독특하면서도 친밀한 서정성을 띠게 된다.
도시의 삭막함이 아닌 친근한 온기를 전하는 회색을 주조로,
우리 주변의 일상과 자연을 소재로 그만의 감수성을 화폭에 담아온
중견화가가, 그가 사랑하는 또 하나의 소통수단인 시를 통해 들려주는
소박하고 치열하고 솔직하고 내밀한 이 이야기들이 많은 분들에게
다시금 또 하나의 특별한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
2005. 5. W.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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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eezil
[2011/5/17 (20:12)] |
Great thinking! That rlelay breaks the mo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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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mie
[2011/5/19 (4:6)] |
You혪ve got it in one. Coduln혪t have put it bet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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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vymlgcmoe
[2011/5/20 (1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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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hbwyv
[2011/5/22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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