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화랑 기획초대 <9人의 향기展>
전시일시 : 2007. 5. 30 Wed ~ 6. 5 Tue
초대작가 : 김성희, 김성호, 김수정, 박상덕, 이규홍, 임순팔, 전호성, 정태영, 하금숙
전시장소 : 본화랑 (서울. 종로구 견지동 30번지 / http://www.bongallery.com)
기타문의 : T. 02-732-2366 / F. 732-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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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 작가 생신인 30일, 어제 오픈한 전시입니다.
본화랑 약도를 첨부하려고 이전 게시글을 검색해 보니
작년 2월 <봄의 향기 The Scent of Spring - 8인展>이란 제목의 초대전이 나오는군요.
이 글 아래아래, 갤러리몽마르트르의 <6인의 향기展>도 그렇고, 전시제목에 유독 '~향기'가 많네요.
예전엔 이런걸 보면 아이디어가 없는거 아냐, 내지, 사실 사람들 생각이 다 비슷하지
이렇게만 스쳐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아이에게 가장 예쁜 이름을 주고픈 부모의 마음이
아주 독특한 하나뿐인 이름으로도, 결과적으로 너무 많아져 흔하다 소릴 듣게되는 이름에도
똑같이 담겨지는 것처럼, 화랑의 관장님, 전시기획자 분들이 결국 제일 좋고 어울리는걸 고르겠구나,
그런데 또는 그래서 겹치는 거라면 좀 겹친대도 어떤가 생각도 되고-
결과적으론 같아도, 보고 듣고 대하는 느낌이 달라지는 거죠..
시각예술인 그림을 작가의 향기로 표현하는 공감각적 센스가 새삼 멋스럽기도 하구요..
아무리 작은 전시라도 전시회 하나를 준비하는데는 작품을 내는 작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고와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김성희 작가와 많은 전시를 함께한 본화랑의 <9인의 향기展>도, 관장님이 오랜 기자 생활을 접고
부단한 준비와 기대로 오픈한 갤러리作의 <'행복한 날' 초대전>도, 아름다운 그림들과 더불어 한번쯤
그렇게 뒤에 담긴 마음을 같이 보고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이 벌써 6월. 한해의 남은 절반이 열리는군요..
특별히 마음이 더 향기롭고 화사한 새 달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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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은 리플릿이 아니라, 본화랑에서 편집한 출품작 이미지 모음과, 화랑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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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31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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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5 (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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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0 (1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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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2 (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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