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w.gallery

....subject >>

김 성희 님의 그림을 보며

.....name >>

david choe(최춘)

(

)

.....date >>

2006/11/9 (18:42)

....hit >>

3613

....ip>>

76.80.75.122

*김성희 님의 그림을 보며*

어린 시절 추운 겨울날씨에도 아랑곳 않고
동네어귀에서 저녁늦도록 구슬치기를 하던 기억이 새롭다.

구슬들 중에 물빛 투명한 유리알 속에 가늘고 예쁜 색깔로
이리저리 무늬를 그려넣은 신비함에 취해 구슬 속을 뚫어져라 바라보던
생각이 새삼스럽다.
그 유리알 속의 신비로운 색깔을 바라보노라면 미지의 세계로
빠져들듯 하다.
특히 우리들 사이에 휘귀하던 “아이노꾸(혼혈)” 라는 구슬은 어떤가?
우유빛 상아 구슬 속으로 녹아들듯 휘감기며 파스텔빛 무지개색을
발하던 그 오묘한 색상의 조화에 매료되던 생각이 난다.

김 성희님의 그림들을 잔잔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듯 마음은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어 내 마음은 그 어릴적 가지고 놀던
구슬알 속으로 들어가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림 하나 하나가 하나같이 눈속에서 튀지 않는다.
이상하리만치 완벽한 색감을 지녔다.
그 완벽에 가까운 세련미가 사랑스럽고 마치 어린시절 즐기던 구슬처럼 가슴에 품고
자고 싶을 지경이다.
전체적으로 잘조화된 파스텔화처럼 부드럽고 세련된 색감을 발하고
빨간색 파랑색의 원색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가슴속으로 품게하는 마력을 지녔다.

주제도 전혀 세상의 떼를 타지않은 순수의 느낌이라서 더욱 좋다.
우리 영혼이 아직 떼묻지않은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한다.
그리고 세상에서 있음직한 가장 아름다운 공간과 시간을 꿈과 함께 천진스레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나 보다.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공연을 90년도에 뉴욕에서 콘서트 홀 맨 앞자리에서 감상했던 경험이 있다.
“아~!! 완벽한 절대음감을 지녔구나” 가슴 속에서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김 성희님의 그림을 보며 마치 그때 파바로티의 음성을 듣는듯 시각의 오르가즘을 느낌은 또
웬일일까?


icvlocvdr [2010/6/10 (9:32)]	NUwXpf <a href="http://vzqyukwzzxmd.com/">vzqyukwzzxmd</a>, [url=http://xmcscwvbnewm.com/]xmcscwvbnewm[/url], [link=http://nevvgmzjlptm.com/]nevvgmz

ergjrydi [2010/12/31 (10:46)]	A7EUHy <a href="http://vraqppyxdudo.com/">vraqppyxdudo</a>, [url=http://rcbhjidajdwu.com/]rcbhjidajdwu[/url], [link=http://onzthbucviay.com/]onzthbu

mzllgubr [2012/3/22 (9:20)]	EwFT8o <a href="http://yllgeoojnsoh.com/">yllgeoojnsoh</a>, [url=http://vllymptuvryc.com/]vllymptuvryc[/url], [link=http://yvdufrzejdpk.com/]yvdufrz

dehlnqyxxq [2012/8/11 (22:14)]	5Pg1ka <a href="http://jsxhdcgorneb.com/">jsxhdcgorneb</a>, [url=http://oawxhzarferv.com/]oawxhzarferv[/url], [link=http://twwarjmsyppe.com/]twwarjm


Name	Password

So sorry

봄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