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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영남일보-문화산책4. 예술에 대한 상념 (Jan 29, 1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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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CURATOR  http://wgaller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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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3/15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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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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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4.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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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산책 > 예술에 대한 상념
예술이란 시대를 앞서가는 문화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수세기가 지나서도
불후의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많은 작품들이 후세의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준다.
음악 미술 문학 등 갖가지 분야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평생을 바쳐 그들의 열정과
혼신의 힘을 다해 고뇌하고 절망하면서 한줄기 빛조차 못 본 채 죽어갔다.
그럼에도 쉬지 않고 줄이어 매달리게 만드는 예술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참으로 경이로운 수수께끼가 아닐 수 없다.
학문이 이론적인데 반해 예술은 구체적이고 직관적이라고 생각한다.
바꿔 말해 예술은 작가의 리얼리티가 있어야 하고,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므로
예술의 어려움이 거기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예술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이름의 유토피아 같은 것이다. 어떤 사물에 대해 감각적이고 지적인 센스로 완벽한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내는 새로움 같은 것이다.
작가의 주관과 개성을 직관적인 심미안과 조형능력으로 보편화시키는 작업을
우리는 천재성이란 이름으로 찬양한다.
일찍이 에디슨은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땀으로 탄생된다고 말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남준이 스타가 된건 아닐 것이며,우연히 정명훈이 나타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실정에 맞는 문화교육을 해야 한다. 어릴때부터 자연스레
문화와 접촉하여 특수층의 전유물이 아닌 전인교육의 하나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처칠이 말했다든가. 인도와 셰익스피어를 바꿀 수 없다고.
14~15세기에 이미 르네상스문화를 꽃피우고, 조상들의 유산으로 관광왕국이 되어
오늘의 로마를 먹여살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수십만명이 매달려 밤낮을 일해서 수출하는 자동차 수백대값이 인상주의
그림 1점값과 맞먹는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된다.
우리가 후세에 남겨줄 유산은 과연 어떤 것인가.
다시한번 예술분야에 관심을 가져 볼 때가 온 것 같다.
김성희 (서양화가)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column/article.shtml?id=19970129.00000010.0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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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qqadqdawom
[2011/1/26 (1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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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brina
[2011/5/18 (3:45)] |
That's not just the best answer. It's the beets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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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l
[2011/5/18 (13:31)] |
Never seen a bteter post! ICOCB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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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ttckmr
[2011/5/20 (1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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